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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줄만 알았더니'...개그맨 양세형, 시집 '별의 길' 출간

2023.12.06 오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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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줄만 알았더니'...개그맨 양세형, 시집 '별의 길' 출간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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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 씨가 시인이 됐다.


양세형 씨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별의 길'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시라는 건 저 혼자만의 재밌는 놀이였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시집을 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출간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는 까불기도 하지만 제 안에는 나름 여리고 감성적인 면도 있다"며 "어렸을 때 살던 동네가 워낙 시골이라서 놀거리도 별로 없었다. 혼자서 어떤 장면들을 볼 때면 왠지 모르게 아름답고, 멋있고, 슬픈 감정들이 떠올랐다.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단어들을 하나씩 글로 쓰게 됐고, 그 글을 읽으며 '내가 봤던 모습들이 이런 모습이었구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집에는 총 88편의 시가 담겼다. 1부 '지치고 괴롭고 웃고 울었더니', 2부 '내 힘이 되어줘', 3부 '짝짝이 양말, 울다 지쳐 서랍에 잠들다', 4부 '인생에도 앵콜이 있다면'으로 구성됐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코미디언으로 느낀 기쁨과 슬픔, 일상 풍경을 토대로 풀어낸 상상들로 가득 채웠다.

앞서 양세형 씨는 동료들의 결혼식,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직접 쓴 시를 낭독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별의 길' 인세 전액은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을 돕는 '등대장학회'에 기부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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