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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금전산 금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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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에는 전남 순천 금전산의 사찰 금둔사로 가보겠습니다.

금둔사는 통일 신라 시대에 창건된 절로 불교 보물과 홍매화로 유명한 사찰인데요.

우리고장 둘러보기 오늘은 이 금둔사를 케이블TV 전남 동부 방송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낙안읍성에서 선암사를 가는 길목에 오금재 고개를 넘어 3키로미터쯤 가다보면 우리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만나게 된다.

바로 금전산 금둔사인데, 금둔사의 전국적인 유명세는 남도에서 가장 일찍 핀다는 홍매화 덕분이다.

통일신라라는 오랜 창건의 역사나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이 두 점이나 있다고 하는 그 절의 본연의 문화적 가치는 홍매화의 고고한 자태에 가려져 있다.

또한 금둔사는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인 천년학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인터뷰:지허 스님, 금둔사 주지]
"모든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전해줘가지고 다 같이 일상을 밝고 부드럽고 평화스럽게 살자는 것이 불교의 목적인데...그렇게 하려면 수행을 해야 한다. 수행을 닦는 방법이 참선인데, 금둔사는 금둔선원이라고 하고 참선하는 곳이다..."

일주문 후면에 새겨진 세계일화조종육엽이란 문구는 '세계는 한송이 꽃이요, 조사는 6엽으로 피어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세계는 부처를 의미하고 6엽은 달마대사로부터 시작되는 중국 선종의 6대 스님을 의미하는 내용으로 그 현판의 글씨는 유명한 추사 김정희의 글씨라고 한다.

엄동설한에도 봄소식이 그리운 이들은 해마다 음력 1월이면 야생홍매화가 맨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낙안벌 금둔사를 찾을 일이다.

[인터뷰:지허 스님, 금둔사 주지]
"역사상 특별한 것은 구산선문이라고 있는데...신라때 철감국사가 제자들과 함께 이곳에서 참선을 했고 조선금석추문함에 보면 진효대사 부분에 금둔사가 자세히 나와 있다..."

사찰의 북동쪽 잘 정돈된 야트막한 돌담을 따라 10 미터 쯤 올라가면 보물 제945호와 제946호로 지정돼 있는 금둔사지 석불비상과 금둔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금둔사지 삼층석탑은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개의 돌로 되어 있다.

금둔사지 석불비상은 금둔사지 삼층석탑의 바로 뒤에 서 있는 보물 제946호로 지정되어 있는 비석에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조형물이다.

불상은 잘 다듬어진 긴 네모형의 판석에 양각을 하였는데 통일신라양식으로 이처럼 완전한 형태의 석불비상은 매우 드물어 가치가 높다.

교통이 매우 발달하여 사찰 옆에 포장도로가 나있는 지금은 실감할 수 없지만 옛날의 금둔사를 생각하면 낙안읍성에서 무려 10리 가까운 거리를 1시간 이상 걸어야만 갈수 있는 깊은 산속의 사찰이었음이 분명하다.

또한 사찰이 위치한 지역은 낙안읍성을 비롯해 넓은 낙안벌이 한눈에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낙안벌은 기름지고 넓은 땅이다 하여 땅이름도 즐겁고 편안한 곳, 낙안이라 불리우는 곳이다.

옛 역사가 말해 주듯이 많은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요, 그 땅 곳곳에는 민초들의 풍년을 바라는 염원이 서려 있으리라.


그 바램은 낙안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현 위치에 금둔사를 창건하고, 불탑과 불상을 조성하게 하지 않았을까?

확실히 금둔사는 낙안벌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낙안 백성들의 마음이 담긴 사찰임이 분명해 보인다.

전남 동부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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