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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이자 조작" 정원오 반격...유승민 만난 오세훈

2026.05.14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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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31년 전 폭행 전과를 둘러싼 여야 공방, 여전히 뜨겁습니다.

국민의힘은 피해자의 육성을 공개했는데, 정 후보는 직접 사과하면서도, 의혹은 허위·조작이라고 단호하게 맞섰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폭행 전과' 실체를 두고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국민을 대신해 묻습니다. 성매매 요구를 한 것입니까? 그로 인해 민간인을 폭행하고 공권력을 짓밟은 것입니까?]

나아가 당시 폭행 피해자 육성 증언을 꺼내며, '5·18 관련 언쟁으로 다퉜다'는 정 후보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정원오 후보 '폭행 사건' 피해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 제공) : 5·18 때문에 서로 언쟁이 붙어서 폭행을 했다, 내 기억으로는 그런 거는 전혀 없었어.]

논란이 커지자, 침묵하던 정원오 후보도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피해자를 향해선 고개를 숙였지만, 국민의힘 측 주장은 허위 조작이라고 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사과드리고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조작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뭔지는 알겠으나 아마 돌아가는 것은 법의 심판일 겁니다.]

여기에 당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둘러싼 격렬한 정치적 논쟁이 있었고, 정 후보는 이를 수습하려다 휘말린 거라는, 당시 술자리 동석자의 입장문도 공유했습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저열한 공세가 오세훈 캠프의 공식 선거 전략입니까? 추잡한 흑색선전에 결코, 좌시하지 않고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양측은 중도층 공략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공공성보다는 사업성을 중시하겠다'며 공급 확대 청사진을 선보였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개혁 보수' 유승민 전 의원과 손을 맞잡고 출정식 참여 등 선거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선배님이 계시다는 게 저로서야 천군만마 이상 의미가 있는 겁니다.]

흑색선전이냐 후보 검증이냐, 정원오 후보 관련 공방을 바라보는 여야 시선은 엇갈립니다.

검증 공세로 반전을 노리는 야권과 리스크 최소화에 나선 여권 사이 기 싸움은 선거 직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정은옥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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