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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제도 배우는 뉴질랜드 경찰관

2011.06.02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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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질랜드 경찰관이 우리 경찰청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연수를 받게 됩니다.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재외동포를 보호하고, 더불어 한국의 선진 경찰제도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범호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경찰 간부가 한국 경찰제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파견됩니다.

최근 늘고 있는 한인 피해 사건에 대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섭니다.

이번에 선발된 오클랜드 노스쇼어 경찰서 소속 마크 퍼거스 씨는 이달 22일부터 4주간 한국 경찰청에서 연수를 받습니다.

[인터뷰:마크 퍼거스, 노스쇼어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한국에 가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한국경찰과 함께 하면서 경험한 것을 통해 이곳 한인사회의 범죄와 사건을 해결하고 줄여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외국 경찰관 초청 연수에는 뉴질랜드를 비롯해 프랑스와 캐나다, 중국 등 9개 나라에서 경찰관 10명이 참가하게 됩니다.

[인터뷰:신기선, 뉴질랜드 경찰주재관]
"재외국민들이 많이 생활하고 방문하는 주요국 경찰관들을 초청해 경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재외국민 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뉴질랜드 경찰의 한국 연수는 한국 경찰과의 공조수사뿐만 아니라 한인 관련 사건의 초동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로 사건 해결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민형, 오클랜드 노스쇼어 경찰서 소수민족 담당관]
"한국을 다녀오고 나서 뉴질랜드 경찰은 한국 문화나 한국인들의 사건, 사고에 대해서 이해를 더 많이 하고, 그걸로 인해서 (한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지난 2006년 MOU를 체결한 이후, 양국 경찰 간의 공조를 확대해 왔습니다.

지난해 한국 경찰의 뉴질랜드 파견에 이은 이번 뉴질랜드 경찰의 한국 연수, 양국 간 협조는 물론 우리 동포에 대한 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YTN 월드 박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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