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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다!

2011.08.13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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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빈민 지역인 컬리쳐에는 신발이 없는 맨발의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얼마 전 이곳에 사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운동화와 의약품이 전달됐습니다.

한인섭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케이프타운 도심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컬리쳐 지역은 남아공에서 가장 가난한 곳입니다.

한국 봉사단원이 사탕과 과자 봉지를 뜯자마자 아이들이 몰려듭니다.

이 아이는 난생처음 달콤한 사탕을 맛봤습니다.

정성을 다해 끓인 수프도 꿀맛입니다.

남아공 최대 빈민촌인 이 지역은 아이들이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니고 의약품이 부족해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한 운동화 판매점에서 기증한 신발 100켤레가 아이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맨발의 아이들은 난생처음 운동화를 신어봅니다.

[인터뷰:모세, 현지인]
"오늘 한국 사람들이 신발을 나눠줘서 매우 행복해요."

염증과 상처 투성이었던 피부에는 약도 발랐습니다.

[인터뷰:카로라인, 탁아소 교사]
"그동안 의약품이 없어서 아이들이 각종 피부병과 질병에 노출 되었고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신발과 학용품 그리고 의약품을 기증해줘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한국을 사랑합니다."

아이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사람은 한국인 강수동 씨.

강씨는 빈민촌에 사는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발과 의약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강수동, 사업가]
"지구촌 소외 계층의 아이들을 위해서 좀 더 신경쓰고 좀더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을 찾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아프리카 빈민촌까지 뻗은 나눔을 통해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컬리쳐 사람들은 꿈과 희망을 되찾고 있습니다.

남아공 컬리쳐에서 YTN 월드 한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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