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봉 정상, 자원개발·인프라 건설 협력 강화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에너지·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지난 2010년 10월 온딤바 대통령의 방한 이후 인프라 건설과 자원개발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정보기술과 정유 부문 등에서 우리 기업진출에 대한 가봉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온딤바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의 경제개발경험 공유사업 시행을 통한 가봉 정부의 경제개발 수립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으로 문화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를 열어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우애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