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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바라크에 종신형 선고

2012.06.02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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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동안 이집트를 철권통치하다 물러난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집트 법원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카이로 외곽 경찰학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무바라크 전 대통령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하비브 알 아들리 전 내무부 장관에게도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6명의 경찰 고위간부와 무바라크의 두 아들에게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무바라크의 선고 공판은 이집트 국영 TV와 알자지라 등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종신형이 선고되자 경찰학교 밖에 몰려 있던 시민들은 이집트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시민혁명이 발발한 지난해 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 840여 명을 숨지게 하고 집권 기간동안 부정 축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집트 검찰은 지난달 31일 최종 심리에서 한두명 혹은 수십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사건이 아니라 전 국민을 살해한 사건이라며 무바라크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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