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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던 통신산업 '위기'...이유는?

2012.07.21 오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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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때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각광받던 통신업계에 요즘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더이상 가입자를 늘리기 어려운데다, 무료문자에다 무료통화까지 생겨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나라 휴대전화 보급 대수는 5,200만 대.

사용자가 총인구 수를 넘어 더이상 가입자를 늘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각계의 요금인하 압박도 SK텔레콤,KT,LGU플러스 등 통신업계로서는 성장의 장애물입니다.

[인터뷰:소현철,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
"통신시장 규모는 정체되어 있고 정부는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2-3년간 통신시장은 정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조업체가 아닌 통신사들이 서비스를 해외에 수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결국 국내 통신시장은 앞으로 매년 0.8%씩 감소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불리던 통신 산업은 이제 한계에 봉착한 겁니다.

통신사들이 미디어는 물론 금융과 부동산, 렌터카 사업에까지 뛰어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문형남,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교수]
"콘텐트, 플랫폼, 네트워크, 단말기를 연결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서 수익원을 다양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무료문자에 무료통화까지 생겨나면서 통신사들의 고유 영역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신산업의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업종을 찾아나서는 이른바 '탈통신' 움직임은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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