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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도피 자산 888조...세계 3위"

2012.07.23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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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에서 지난 1970년대 이후 해외의 조세피난처로 옮겨진 자산 규모가 세계 3위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안소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해외의 조세피난처로 옮겨진 자산 액수는 어느 정도로 파악됐습니까?

[리포트]

영국의 조세피난처 반대운동 단체인 '조세정의 네트워크'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난 1970년대 이후 무려 888조 원이 해외 조세 피난처로 이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1조 890억 달러 규모의 중국과 7천 890억 달러의 러시아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한국 다음으로는 5천 2백억 달러의 브라질, 쿠웨이트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지난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피격 사망 이후 정치적 혼란기에 급격한 자본 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매킨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조세 피난처 전문가 제임스 헨리가 국제결제은행, BIS와 국제통화기금, IMF 자료 등을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최대 32조 달러, 약 천 143조 원이 프라이빗 뱅크의 도움으로 스위스 은행이나 케이먼 군도와 같은 조세 피난처로 흘러들어 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조세정의 네트워크'는 지난 2003년 영국 의회내 독립 기구로 설립됐습니다.

세금과 금융 관련 전문가가 이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고요, 탈세, 조세 제도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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