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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결별이 그리 간단하겠나"

2012.11.12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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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한 이견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결별이 그리 간단하겠냐"며 일단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민행복추진위원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박 후보가 행복추진위의 '기존 순환출자 규제' 방안을 거부한 데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또 "서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서운할 게 뭐 있느냐며, 입장이 다를 수도 있는 것이지 항상 같을 수 있겠느냐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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