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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이후 405년 만에 소행성 고리 발견

2014.03.27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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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이후 405년 만에 소행성 고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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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갈릴레오가 고리를 가진 토성을 처음 발견한 이후 태양계에는 고리를 지닌 행성이 4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미 연구팀이 405년 만에 처음으로 고리를 2개나 가진 소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름이 지구의 1/50에 불과한 소행성 '커리클로'입니다.

마치 토성처럼 소행성 둘레에 멋진 고리가 형성돼 있습니다.

각각 7km와 3km 너비의 고리 2개를 가진 이 소행성은 토성과 천왕성 사이의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태양계에서 고리를 가진 천체는 토성과 목성, 천왕성과 해왕성 4개입니다.

모두 행성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천체는 지름이 250킬로미터에 불과한 소행성입니다.

고리는 크기가 큰 행성에서만 생길 수 있다는 기존 천문학계의 상식이 깨진 것입니다.

[인터뷰:조 리스크, 유럽남방천문대 박사]
"소행성이 고리를 가진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고리가 소행성 충돌 전후에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행성 커리클로는 얼음 입자와 암석 파편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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