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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 살아있다" 카톡 논란...해경 추적

2014.04.17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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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여객선에 타고 있던 학생 가운데 일부가 배 안에 살아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학부모들이 주장하면서 경찰이 위치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같이 밝힌 학부모들에게 실종된 학생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수해 위치 추적을 하고 있다며 일부 번호는 사고 지점에서 발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모들이 메시지를 받은 어젯밤 10시나 11시에 실제 발신된 것인지, 아니면 이전에 보낸 문자가 나중에 수신된 것인지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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