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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서 총격...학생 등 2명 사망

2014.06.11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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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서 총격...학생 등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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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또 학교 내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무장한 10대가 교내 체육관에서 반자동소총을 발사해 학생 1명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총소리에 놀란 학생들이 황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학교로 찾아온 학부모들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자녀들을 기다립니다.

현지 시각 오전 8시쯤, 미 서부 오리건주 트라우트데일의 고등학교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퍼졌습니다.

무장한 10대가 한 학생에게 반자동소총을 쏜 겁니다.

총을 맞은 학생은 결국 숨졌습니다.

교사 한 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
"용의자는 총을 지닌 채 체육 선생님을 쫓아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결국 총에 맞았습니다."
총격 용의자도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스코트 앤더슨, 트라우트데일 경찰서장]
"총을 든 사람이 오늘 아침 고등학교에 들어와 한 학생에게 총을 쐈습니다. 총에 맞은 학생과 용의자 모두 숨졌습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학교는 즉각 폐쇄됐고 경찰은 학생들을 인근 상가 주차장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시애틀 대학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지 1주일도 안 돼 또다시 학교 내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미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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