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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일...추모 행사

2014.07.24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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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가 난 지 100일이 지난 지금도 실종자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94명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아직 10명이 실종상태입니다.

최근 수중 수색에 진척이 없어 남은 가족들의 고통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

그곳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팽목항에서는 지금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란 풍선 100개를 띄우고 등대에 실종자의 이름표를 붙이며 어서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랐습니다.

멀리서는 기상 악화에도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경비정이 분주히 오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민·관·군 잠수사들이 4천 번 넘게 뛰어들어 수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최근에는 나이트록스 잠수 방식을 도입해 수중 수색 시간을 최대 10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조리사의 시신이 발견된 지난 18일 이후 아직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94명의 시신이 어렵게 수습됐습니다.

하지만 남은 실종자가 아직 10명이나 됩니다.

단원고 학생 5명과 교사 2명, 일반인 3명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말로 형언하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을 찾겠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힘든 몸을 이끌고 바지선과 팽목항을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 남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더욱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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