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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노회찬, 새누리당 심판해달라"

2014.07.24 오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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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30 서울 동작 을 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략공천을 했던 기동민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전격적으로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작 을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나경원,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기 후보의 사퇴 기자회견 일부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기동민, 전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 을 후보]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동작에서는 노회찬 후보께서, 노회찬 선배께서 제 몫까지 하셔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 결정이 야당에 실망한, 야권에 실망한 국민들에게,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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