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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콘서트 도중 관중 몰려 33명 압사

2014.07.30 오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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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소국 기니에서 현지 랩 그룹의 콘서트 도중 열광한 관중이 갑자기 한쪽으로 몰리면서 3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수도 코나크리 북쪽 외곽 라토마 지역의 한 해변에서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종료 기념 축제 중 관중이 갑자기 몰리면서 소녀 12명을 포함해 33명이 압사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기니 정부는 일주일 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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