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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무기 쓴다면 정권 종말 맞을 것"

2014.08.21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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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블레어 전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쓴다면 미국이 핵무기로 보복해 정권이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레어 전 국장은 북한이 심각한 도발을 하거나 전쟁을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정권의 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전 국장은 북한 스스로도 대형 도발을 획책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전쟁까지 가지 않을 수준의 도발을 기도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이 같은 도발을 중단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블레어 전 국장은 비판했습니다.

블레어 전 국장은 김정은 정권은 자신들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4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며 4차 핵실험은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정치적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레어 전 국장은 그동안 북한과 대화를 나눠봤지만 그 결과는 계략에 불과했다며 결국 북한의 체제를 바꿔야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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