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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로비 의혹' 전현희 전 의원 참고인 조사

2014.09.01 오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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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달 30일,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전 전 의원을 상대로,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신계륜, 김재윤 의원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측 로비를 받았는지 캐물었습니다.

전 전 의원은 두 의원과 함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 이사장 등과 친목모임인 '오봉회' 멤버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김 이사장 진술의 신빙성을 보강하기 위해 대질조사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김재윤 의원은 이번주 안에 재판에 넘기기로 하고, 신계륜 의원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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