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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4번째 인질' 영국 기자 영상 공개

2014.09.19 오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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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기자와 영국인 등 3명을 참수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네 번째 인질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S는 유튜브에 '내 말을 들어달라'는 제목의 3분짜리 영상을 통해 영국인 기자 존 캔틀리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캔틀리는 영상에서 영국 정부로부터 버림받았고, 자신의 운명이 IS의 손에 있는 만큼 더는 잃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 언론들이 대중을 IS와의 전쟁이라는 심연으로 끌어들이려고 시도했다"며, 언론이 외곡한 것과 IS의 진실을 다룬 프로그램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켄틀리는 영국 선데이타임스와 더선 등과 일해오다 지난 2012년 시리아에서 IS에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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