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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책위, 새 집행부 7명 선출

2014.09.22 오전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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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행사건과 관련해 세월호 대책위 임원진들이 모두 사퇴한 가운데 전명선 위원장을 포함한 새 집행부가 선출됐습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어제 오후 유족 350여 명이 참석한 총회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집행부 7명을 뽑았습니다.

기존 집행부에서 활동했던 유경근 대변인과 유병화 심리치료생계지원분과 부위원장은 연임됐습니다.

전 위원장은 총회가 끝난 뒤 최근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하는 대책위의 입장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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