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발권하면 항공사 카운터 안 거치고 출국

인터넷으로 발권한 승객은 부칠 짐이 없으면 이제부터 인천·김포공항에서는 항공사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출국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탑승 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승객이 출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20분 단축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선 승객은 인터넷으로 탑승권을 발급받았다고 해도 항공사 카운터에서 신원 확인 후 종이탑승권을 받아야 했습니다.

국토부는 김해·제주 등 나머지 공항에서도 내년부터 전자 확인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승환 [shl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