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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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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고 때린 슈팅이 '행운의 골'로 연결됩니다.


'군인 아저씨' 이근호가 쏜 이 중거리포가 올해 최고의 골로 뽑혔습니다.

승부차기를 예감하던 연장 후반, 태극전사의 집념이 기어코 골을 빚어냅니다.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임창우의 슈팅이 '베스트 골' 2위에 올랐습니다.

북한과의 명승부는 올해 최고 경기로도 선정됐습니다.

벌떼 수비를 뚫고, 골키퍼까지 제친 뒤 골망을 흔듭니다.

'리틀 메시' 이승우의 현란한 드리블이 돋보인 장면입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의 일본전 골도 축구팬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국 축구 대세는 역시 손흥민입니다.

대표팀과 유럽 무대를 오가며, 뜨거운 골 폭풍을 몰아친 손흥민이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자신의 100번째 A매치에서 두 골을 몰아친 이동국과, 아시안게임에서 무실점으로 활약한 골키퍼 김승규가 손흥민의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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