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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 여환자 성희롱 사진 올려 논란

2015.01.25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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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나 간호 조무사 등이 수술실에서 파티를 하거나 수술 장면 등의 사진을 자신의 SNS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자신을 물리치료사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진료받는 환자 사진을 올리고 성희롱하는 사진이 YTN에 입수됐습니다.


SNS에는 물리치료를 하는 남성이 인터넷 단체 대화방에서 진료받는 여성의 사진을 올려놓고 성적 농담을 주고받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남성은 뒤돌아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사진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치료할 것 같냐' '성관계에 얼굴은 중요하지 않다' 등의 발언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남성은 자신이 물리치료사가 맞다며 직접 물리치료사라고 써 있는 옷을 입고 있는 사진도 추가로 올렸습니다.


사진의 제보자는 이 뿐만이 아니라 남성이 엑스레이를 찍을 때 여자 환자들 가슴 크기에 대해 얘기하는 등 수차례 성적 대화를 이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또 대화방에 참여한 사람들이 미성년자도 대화방에 있기 때문에 이런 대화를 자제하라고 여러 번 당부했었지만 이 남성이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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