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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부인, 영상 공개 전 미리 이메일 받아"

2015.01.25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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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부인, 영상 공개 전 미리 이메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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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인질을 살해했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기 전에 다른 인질의 아내에게 미리 전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카와 하루나 씨를 살해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 씨의 부인에게 어제 오전 이메일로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리관저와 외무성, 경찰청 관계자들은 고토 씨 부인이 받은 이메일에 첨부된 영상을 극비리에 공유하고, 영상이 사실인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고토 겐지 씨 영어 음성의 진위 여부를 놓고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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