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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카메라 이용 아파트 빈집털이 2명 구속

2015.01.27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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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특수 제작한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아파트 빈집을 털어온 혐의로 46살 오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오 씨 등은 지난 16일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귀금속 등 금품 1억 3천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최근 석 달 동안 대전과 청주 등지에서 23차례에 걸쳐 금품 2억 5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 등은 바깥을 볼 수 있는 현관문의 작은 렌즈를 떼거나 우유 투입구를 이용해 초소형 카메라를 집어넣는 수법으로 디지털 잠금장치를 해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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