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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대신해드립니다"...이런 것까지?

2015.01.28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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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뭐든지 대신해드립니다', 요즘 역할 대행 서비스가 성행중입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어느정도 비용을 내면 의뢰인이 원하는 어떤 역할이든 대신해준다는데요.

최근에는 그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결혼식에 부를 가족이나 친구가 없어 마음 졸이는 예비 부부부들을 위해 하객 역할을 대신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죠?

친척이나 직장동료는 물론 신랑 신부의 부모 역할까지 대행해 준다고 합니다.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하는 의뢰인들에게는 이런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사과 대행 서비스, 비용은 전화로 하면 3만원 직접 만나서 하면 15만원이라고 하는데요.

꺼내기 힘든 이별 통보도 대신해주고, 사법처리되지 않는 선에서 누명까지도 대신 써준다고 합니다.

또 사는 게 바쁘다는 이유로 멀리 산다는 이유로 부모님께 소홀해지는 분들을 위해 '효도'도 대행해주는 세상이 됐습니다.


특정비용을 내면 부모님에게 선물은 물론이고, 이렇게 안부의 문자 메시지까지 주기적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효도와 사과, 사랑, 이별까지 대행해주는 세상,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인데 이제 이런 감정의 영역에서도 타인의 입을 빌리고 돈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합니다.

또 역할을 대신해준다는 건 일종의 거짓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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