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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분 대마초' 몰래 들여온 30대 구속

2015.02.16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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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양의 대마초를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대마초를 밀수입한 혐의 등으로 31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태국 여행 도중 500명이 동시에 흡연 가능한 대마초 240g가량을 구입한 뒤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들여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공항에서 기내로 출입할 때 거치는 검색대에 대마초가 쉽게 탐지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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