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중심 도시인 아르빌 주변에서 일본인 남성이 쿠르드 당국에 거동 수상자로 몰려 일시 구속됐다가 풀려났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일본인은 이란에서 육로를 통해 이라크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며, 수일 동안 구속됐다가 풀려나 지금은 이라크를 출국한 상태입니다.
아르빌 지역에서는 지난 2월 초에도 터키를 통해 이라크에 입국한 일본인 남성 1명이 쿠르드 당국에 일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쿠르드 자치지역 주변에서는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IS와 쿠르드 치안부대와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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