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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 연습 핑계' 여고생 8명 성추행 혐의 교사 구속

2015.03.06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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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수업 시간 발성연습을 시켜주겠다며 여고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인천 고등학교 음악 교사 51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 6월 학교 음악실에서 방과 후 성악수업을 하는 도중 고교 1학년에서 3학년 여학생 8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신체적 접촉이 있던 건 맞지만 발성 연습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성추행당한 학생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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