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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공단 플라스틱 공장 큰 불...7억 피해

2015.03.07 오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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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플라스틱 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한 동이 모두 타 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공장을 집어삼킬 듯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건물 위로는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솟아오릅니다.

헬기까지 동원돼 계속 물을 뿌립니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후 5시 50분쯤!

공장 2층 사무실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건물 한 동 전체로 퍼져나갔습니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소방차 50여 대와 소방인력 2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주변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지만 공장 내부에 화학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데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인터뷰:화재 공장 관계자]
"겉면만 괜찮고 안쪽부터 탄 거예요. (불이 나고) 소리만 들었어요. 피하라고. 피하라고 해서."

이 불로 공장 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공장 내부와 플라스틱 원자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플라스틱 부품 등이 타면서 유독가스가 섞인 연기가 뿜어져 나와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주변 공장 관계자]
"완전 시커먼 연기가 거의 한 시간 동안 났어요."
(숨쉬기도 답답할 정도로?)

"네."

경찰은 사무실에 있던 콘센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회사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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