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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반시위법' 항의 세계 최초 홀로그램 시위

2015.04.13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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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정부가 공공건물 주변 시위를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킨 데 항의하는 홀로그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홀로그램 시위대 수천여 명은 마드리드 의회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시민 안전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시위를 계획한 시민운동단체 '홀로그램 포 프리덤'은 "홀로그램 시민이 살아 있는 시민보다 더 큰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앞서 집권 국민당은 작년 12월 공공건물 주변에서 시위를 금지하는 시민 안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이 법은 의회와 관공서 등 중요 시설 주변에서 시위를 금지하며, 이를 어길 경우 불법 시위 주최자에게 최대 6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억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또 경찰 활동을 어렵게 하는 사진을 유포하면 3만 유로, 경찰관을 모욕하면 6백 유로의 벌금을 매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 같은 시민 안전법에 대해 야당과 인권 단체들은 경제 위기로 잦아진 시위를 막으려는 조치라며 강도 높게 비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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