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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론 "아베 美 의회 연설 날짜 바꿔야"

2015.04.23 오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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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 의회에서 연설하기로 한 4월 29일이 태평양 전쟁을 주도한 히로이토 일본 국왕의 생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내에서 연설 날짜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데니스 핼핀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 대학원 연구원은 의회 전문지 더 힐 기고문에서 4월 29일은 히로이토 일본 국왕 생일이라면서 이날 일본 총리가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핼핀 연구원은 또 지난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현장에서 연설하게 됐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명백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보수성향 주간지 위클리 스탠더드도 엡스타인 부편집인 명의의 칼럼을 통해 29일은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쇼와의 날'이라면서 연설 날짜를 다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강경보수 시민운동 단체 사이트 '레드 스테이트'는 히로히토 일왕 생일에 아베 총리가 연설하는 건 참전용사들과 아시아 동맹국들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연설 날짜를 변경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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