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소환 일정 조율 중

성완종 전 회장의 뇌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수사팀이 수사상황을 브리핑 했습니다.

관련된 소식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소 가능성에 대해 질문이 있었는데요.

금품 공여자 성완종 전 회장이 숨진 상황입니다.

공여자의 진술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사팀은 자료와 의혹시점을 기준으로 공여자에 준하는 인물과 진술 당시 시간적, 공간적 상황을 모두 복원하고 재연돼야 기소가 가능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소환된 나 모 전 보좌관, 홍준표 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는데요, 중요참고인 신분입니다.

그리고 오늘 추가로 7시쯤 당시 캠프에서 중요역할을 했던 또 한 분에 대해서 소환통보를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현재 수사가 2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성회장의 동선 주변의 동선이 확보되는 정도에 따라서 수사는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리스트 의혹과 관련된 유의미한 자료는 발견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