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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도전' 시민구단 성남 8강 무산

2015.05.28 오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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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호화군단 광저우를 꺾었던 시민구단 성남이 8강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길거리 응원까지 펼치며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부담스런 광저우 원정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분당 야탑역 광장에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광저우 원정에 나선 시민구단 성남FC를 응원하는 거리 응원입니다.

국내에서 국가대표가 아닌 클럽팀 경기에 거리 응원이 열린 것은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김지오,성남 서포터]
"광저우에 있는 성남 FC 선수들. 시민구단의 힘을 보여주세요. 성남 FC 파이팅."

[정인우, 성남 서포터]
"성남이 광저우에 1차전에서 이겼기 때문에 2차전에서도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성남 파이팅."

팬들의 간절한 기운을 등에 업은 성남은 5만여 광저우 홈 관중과 당당히 맞섰습니다.

성남은 1차전 승리로 비겨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광저우에 2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이적료 180억 원의 사나이 굴라트에게 페널티킥을 포함해 연속골을 허용했습니다.

한 골만 넣어도 연장 승부가 가능했지만, 성남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결국,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을 노린 성남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춰 섰습니다.

오사카 원정에서 3대 2 한 골 차로 패한 서울도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페널티킥 실축과 골대 불운 등 유난히 골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혼자 2골을 넣은 윤주태의 발견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소득으로 남았습니다.

이로써 16강에 오른 K리그 4팀 가운데 전북만이 8강에 올랐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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