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먹이로 다른 개의 사체를 주는 충격적인 사육장의 실태가 포착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 식용견 농장을 지난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잠입해 찍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개들은 바닥에 널려있는 썩은 사체들을 먹고, 우리 안에는 온통 오물이 뒤덮여 비위생적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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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부패한 음식물과 사체들 사이에 방치된 채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농장 주인은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개들을 방치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네요. '케어' 측은 광주시에 해당 농장을 행정 처분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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