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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못 올라오는 장마전선...원인은 상층 한기

2015.06.3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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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시작됐지만, 정작 가뭄이 심한 중북부 지방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김진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한라산 중턱 초원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제법 굵은 비가 이어지면서 큰 물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방목장의 말들은 나무 밑에 한데 모여 비를 피합니다.

올 여름 들어 2번째 내리는 장맛비도 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집중됐습니다.

정작 가뭄이 심한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비구름이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관]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원인은 중북부 지방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한기가 방어막 역할을 하며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장마전선은 먼 남해상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한기가 사라지겠지만,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태풍 진로에 따라 이후 장마전선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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