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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前소속사 이미숙에 5억 손배소 기각

2015.07.02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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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 씨가 전 소속사 대표와의 소송에서 이겼다는 소식인데요.


배우 이미숙 씨가 지난 2009년 숨진 고 장자연 씨의 성접대 문건과 관련해 전 소속사 대표와 벌인 재판에서 이겼습니다.

서울 중앙지방 법원은 이미숙 씨의 전 소속사 대표인 김 모씨가 이미숙 씨와 고 장자연 씨 전 매니저였던 유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 씨는 이미숙 씨가 소속사를 옮기면서 위약금 등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사망한 장씨에게 성접대 관련 문건을 작성하게 했다며 지난해 7월 소송을 냈습니다.

김 씨는 즉각 항소하기로 해 이 사건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전은 더욱 길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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