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불길에 휩싸인 낚시배 '50대 남성 화상'

인천 옹진군 영흥도 낚싯배에서 오늘(4일) 오후 3시 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배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제보된 영상을 보면 불이 난 낚시배에 시커먼 연기가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목격자는 "배 주인으로 보이는 50대 남성이 작업을 하다 무언가 폭발한 것 같았다"며 "머리와 몸 쪽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화상을 입은 남성은 근처를 순찰중이던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