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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주주총회서 이사 교체 제안할 것"

2015.07.30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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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 경영권을 둘러싼 다툼이 이전투구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영권 쟁탈전에서 밀려난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우호 지분을 규합해 주주총회에서 강력히 맞대응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은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신에 우호적인 지지세력을 규합해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이사 교체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대표인 자산관리 회사와 종업원 지주회 지분을 합치면 3분의 2를 확보할 수 있다며 신동빈 회장에 대한 대반격을 예고했습니다.

또 신동빈 롯데 회장을 해임한 것은 자신이 꾸민 '쿠데타'가 아닌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추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일관되게 갖고 있었으며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 회장을 해임하라는 지시를 듣지 않자 일본에 와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결단을 내린 배경으로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과 한국 롯데의 사업 실적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을 거론했습니다.


또 자신이 올해 초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일본 롯데그룹 이사직을 상실했는데 이는 신 회장이 신 총괄회장에게 전한 정보를 잘못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인사 조처로 영구 추방에 가까운 상태가 됐으며 신 총괄회장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이해를 얻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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