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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00일 도심 추모제 열려...진상 규명 촉구

2015.08.29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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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아 희생자와 실종자의 넋을 위로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추모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4·16 가족협의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유가족과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3천 명, 경찰 측 추산 9백 명이 모인 가운데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참사 500일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실종자 수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진상 규명과 선체 인양 등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어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희생자와 실종자의 넋을 위로하는 문화제도 열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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