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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 워싱턴·오리건 주 22명 집단 식중독...치폴레 영업중단

2015.11.02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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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서부의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에서 식중독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멕시칸 패스트 푸드 체인 식당인 치폴레에서 음식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치폴레는 해당 지역에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식당인 치폴레가 미국 서부의 워싱턴 주 전체와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에서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치폴레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대장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중독 환자는 워싱턴 주에서 19명,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3명 등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22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아직 없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워싱턴 주의 식중독 환자 19명 가운데 17명이 지난달 중순 치폴레에서 음식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치폴레의 음식 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나 아직 감염 경로나 병원성 대장균 유형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리사 댄젤리, 워싱턴 주 보건국 박사]
"식중독 환자 대부분이 치폴레 식당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치폴레에서 식사를 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한 음식이 식중독의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만 그것이 정확히 어떤 음식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보건당국은 환자들과 면담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조사를 돕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14일부터 23일 사이에 치폴레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들 가운데 장염 증세가 있는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고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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