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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면 판매 '껑충'...방한·여행용품 ↑

2015.11.27 오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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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는데요.


첫눈이 오면 온라인 쇼핑몰들이 방긋 웃는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지난해 서울에 첫눈이 온 11월 14일, 서울에 사는 소비자들이 한 주 전 같은 요일보다는 46%, 하루 전보다는 28%나 더 많이 물건을 샀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에도 서울에 첫눈이 온 11월 18일 G마켓 판매량이 전날보다는 두 배나 뛰었는데요.

대체로 핫팩이나 손난로, 단열 시트 같은 보온 제품이 잘 팔렸지만, 여행용 가방이나 숙박권 등도 50% 넘게 팔려나갔습니다.

첫눈을 계기로 월동 준비에 들어가거나 낭만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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