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온화한 햇살, 곳곳 미세먼지 가능성

[앵커]
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모처럼 맑고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 아침 크게 춥지 않았는데, 지금도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은 활동하기에 한결 수월합니다.

12월을 하루 앞두고 겨울 추위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고요.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 온화한 햇살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상쾌한 바람 때문인지 강추위로 움츠렸던 몸도 쭉 펴지는 느낌인데요.

오늘 종일 대체로 맑고, 기온도 예년 수준을 웃돌아 산책 즐기기에도 좋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 13도 등으로 대부분 지방이 1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다만,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할 지역이 있습니다.

인천과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인데요.

아직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지만 국내 축적된 오염물질에 중국 스모그 영향이 더해져 한때 '주의'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 하셔야 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고,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는데요.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온 뒤에는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