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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전투기, 비상 활주로에서 이·착륙

2015.12.01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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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 등 긴급 상황에 쓰기 위해 공군이 비상 활주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경남 창녕에서 비상 활주로 이·착륙 훈련을 해 긴급 상황 시 출격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군 최신예 전투기 F15K가 지상 100m 높이로 낮게 날며 비상 활주로에 접근합니다.

비상 활주로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지원하는 시설이 없습니다.

폭과 길이도 일반 활주로의 절반 정도 규모로 말 그대로 비상 상황에서 쓰는 활주로입니다.

F-15K 전투기는 활주로 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접근해 착륙했다가 바로 이륙합니다.

공군이 매년 하는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입니다.

전시 또는 유사시 활주로가 파괴된 경우 연료 보급과 재무장을 위해 실시하는 겁니다.

[홍순택, 공군 작전사령부 작전과장 ]
"전시 상황을 가정해 비상 활주로 이·착륙 절차를 숙달하는 이번 훈련은 유사시 작전 지속성을 높이고 항공기의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F-15K 외에도 공군 주력 전투기인 KF-16과 F-4E 팬텀, KT-1 훈련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해 전력화된 공군의 경공격기 FA-50도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훈련 때문에 생기는 소음을 참고 협조한 주민 300여 명도 초청했습니다.

곡예비행과 안보 체험 비행 행사를 열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삼현, 경남 창녕군 도천면]

"우리나라 공군이 이렇게 하늘을 지키고 잘한다는 것에서 정말 보람을 느끼고…."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활주로 운영 능력과 긴급 출격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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