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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여전한데...'국정교과서' 제작까지 열 달!

2016.02.09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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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교육 현장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사건이 '국정교과서' 논란입니다.


하기로 했다면 모두가 만족하는 교과서를 만드는 일이 남았다고 할 수 있지만, 국민의 궁금함에 비해 교육부는 너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정부가 약속한 교과서 제작은 열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센 반대 여론에도 정부는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확정했습니다.

'좌편향' 교과서를 양산한 검정제가 실패했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 더 이상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교과서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국정교과서 제작의 시간표는 이렇습니다.

교과서 '원고 본' 완료 시점이 오는 7월입니다.

수정과 보완을 통해 '2차 본'이 9월에 완성되고, 최종본이 12월에는 나와야, 내년 3월 수업에 차질이 없습니다.

'국민의 이해' 구할 사안이 많은 만큼 시간이 별로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물론 '국정화 발표' 뒤에도 징계를 감수하고 거리로 나선 전교조 교사의 연가 투쟁 등 반대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또 전북교육청 등 4개 교육청이 이미 집필진 구성을 마치고 '대안교과서' 제작을 준비하고 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행정소송을 비롯한 법정 투쟁을 준비하는 등 누리 과정 등에 묻혀 있을 뿐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갈등은 끝난 게 아니라 진행 중입니다.

YTN 이승훈[shoont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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