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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정부에 보상 요구...소송도 불사"

2016.02.12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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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입주기업 모임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번 개성공단 폐쇄 사태가 우리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서 비롯됐다며 정부가 책임지라고 요구했습니다.


법률 검토를 거쳐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긴급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발표하는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의 목소리는 떨렸고 쉽게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정기섭 / 개성공단기업협회장 : 개성공단은 완전히 사망 선고가 내려진 게 아닌가.]

이번 개성공단 폐쇄 사태는 우리 정부의 일방적이고 성급한 결정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기업들의 피해를 보듬어 주지 않는다면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섭 / 개성공단기업협회장 : (법률전문가들에 의하면) 정부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은 적법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있고 국가와 민족의 더 밝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해 개성공단에 진출했는데 정부로부터 무시 받고 홀대받는 게 슬프고 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늘은 124개 입주 기업들이 참석하는 비상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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