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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리그] 효과도, 성취감도 두 배…힐 클라임 사이클

2016.05.28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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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인'의 상징 같은 종목, 사이클이죠.


급경사를 오르는 '힐 클라임' 사이클은 힘든 만큼 성취감도, 운동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모이자 리그' 열두 번째 시간, 힐 클라임 사이클을 조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징소리에 맞춰 경쾌하게 굴러가는 바퀴.

가파른 아스팔트 길에서, 있는 힘껏 페달을 밟아 봅니다.

서로를 토닥이고, 북돋우며, 끊임없이 이어진 언덕길을 오릅니다.

자전거로 급경사를 오르는 종목, 힐 클라임 사이클입니다.

운동 효과는 평지의 3배 이상, 하체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키우는 데 탁월합니다.

[김민수·권대영 / 엘파마 탑스피드 :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을 때 쾌감이 느껴지고 그 맛으로 하는 거죠.]

[최궁규 / 슬림스트롱 : 해보시면 알아요. 밋밋하게 달리는 것 같아도 해보면 그 이상의 굉장한 매력이 있습니다.]

저도 겁 없이 일단 도전했는데요.

자전거를 탈 줄 알지만, 오르막길이라 출발조차 버겁습니다.

[최진용 / 전 사이클 국가대표 : 오르막길에서는 중력 때문에 추진력을 얻기 힘들어서요. 앞발이 되는 페달을 2시 방향으로 두고 밟아서 출발하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힘든 만큼 성취감은 두 배.

군살 없는 탄탄한 체형을 가꾸는 데도 효과 만점입니다.

[김강미 / 팀 에어로 : 제가 55㎏일 때 사이클을 시작했는데 지금 53㎏인데 몸이 되게 많이 변했어요. 아무래도 사이클이 근력을 많이 쓰니까 지방은 다 빠지고 라인이 예쁘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산을 가장 빨리 오른 '영광의 1등'은 사이클인의 로망, 물방울 저지를 받습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멋진 경치도 즐기는 힐 클라임 사이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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