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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시내버스 타이어 '펑'...승객 6명 부상

2016.05.30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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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바퀴가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침산동의 한 버스정류장.

멈췄던 버스가 서서히 출발하더니 갑자기 뒷바퀴에서 굉음과 함께 회색빛 먼지가 일어납니다.

순간 버스 뒷부분도 희뿌연 먼지가 가득 들어찼습니다.

당황한 승객들은 황급히 앞쪽으로 몸을 피하고, 버스가 멈추자마자 줄지어 내립니다.

[목격자 : '쾅'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100m까지 들렸을 것 같습니다. 꽉 찼어요…. 먼지하고 이런 것들이. 타이어가 터졌구나 싶었지요.]

시내버스의 뒤쪽 타이어가 터진 충격은 버스 바닥의 철판이 떨어져 나갈 만큼 컸습니다.

사고로 55살 전 모 씨 등 승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50살 신 모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종희 / 북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운전자가 타이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과실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버스 뒷바퀴에 재생타이어가 장착돼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번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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