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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 "김영란법이 결정타"...한정식집의 불가피한 변신

2016.07.29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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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서울 종로에 있는 이른바 '알려진 한정식' 집이었습니다.


'유정'이라는 곳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했었습니다.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이었지만, 최근 문을 닫았습니다.

한정식집에서 쌀국수집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울 종로와 광화문 주변으로 한정식집들이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이런 한정식집들이 아주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업종을 변경하거나 폐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한정식집 주인 :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우리 업계가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산 농수산물로 손님을 대접해야 하는데, 한국 음식을 세계로 알리려고 하면서 도움되는 방향으로 해야지.]

한때 잘 나가던 한정식집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전통 한식을 덜 찾는 우리의 외식문화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에 있던 정부 청사가 세종청사로 옮겨가면서 한숨은 더 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시행되는 김영란법은 그야말로 '결정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식사 비용이 3만 원이 넘는 게 한정식집이라서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한정식집의 폐업이나 업종 변경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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