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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김고은 열애 인정...'연상연하' 스타 커플은?

2016.08.25 오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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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손정혜 / 변호사,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여러분, 배우 신하균 씨 잘 아시죠. 김고은 씨도 잘 아실 텐데요. 2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딱 물어보니까 단 3분 만에 인정했다. 이거 대단한... 이거 아마 세계 신기록일 거예요.

[인터뷰]
기다렸다는듯이 인정한 것 같잖아요. 그런데 두 사람이 가까워진 계기가 또 있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취미생활을 잘해야 되겠구나.

[앵커]
취미가 좋아야 돼요.

[인터뷰]
취미생활을 잘해야만 내 짝을 만나고 연인을 만날 수 있겠구나 한 게 이 두 분에 가까워진 계기가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만들었던 게 스킨스쿠버라는 거죠. 두 사람 다 스킨스쿠버를 너무 좋아했었고 같이 동호회를 하다 보니까 세부까지 가서 거기에서 친해진 모양이에요. 그전부터 선후배니까 친분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친해지고 뭔가 확신을 갖고 이랬는데 일부에서는 신하균 씨 얼굴을 잘 못 알아보고 거기 김동욱이라는 배우가 같이 갔었는데요.

김동욱 씨와 나이 차이가 좀더 아무래도 근접해 있으니까 둘이 사귀는 거 아니야 그렇게 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17살 위의 신하균 씨였고 최근에 김고은 씨가 신하균 씨 소속사로 같이 한 둥지를 틀었거든요. 그래서 일도 사랑도 다 잡았다,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앵커]
지금 신하균 씨가 40대죠?

[인터뷰]
42세로 알고 있어요.

[앵커]
40대의 자존심으로 등극하신 거예요.

[인터뷰]
그러니까 나이에 많이 집착을 하시는데 사실 은교라는 영화로 데뷔를 했잖아요, 김고은 씨가. 박해일 씨 하고 영화를 찍었을 때 5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 연기를 했었거든요. 얘기를 했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던 게 50살 나이 차이면 무슨 상관이 있느냐, 사랑에는 그런 나이 차이가 필요없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저는 이게 어떤 멘트가 대외관계용 멘트인 줄 알았더니 평소 나이 차이에 대한 개념이 없이 살았구나 이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사실은 나이 차이가 우리가 그렇잖아요. 숫자에 불과하다. 제가 볼 때 이거 참 보기가 좋아요. 그런데 왜 지금 연예계에는 10살 이상 차이 커플이 엄청나게 많다는 겁니다. 저희가 정리를 하다하다하다가 우리 제작진이 몇 경우를 뽑아봤어요. 지금 제 뒤에 있죠. 이은성, 서태지 두 분이 16살 차이.

[인터뷰]
서태지 씨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만났고요, 서태지 씨 커플은. 백종원 씨하고 소유진 씨 커플은 심혜진 씨가 가교역할을 중간에서 했던 거예요. 최자 씨하고 설리 씨는 처음에는 안 어울리는 조합이다라고 했는데 정말 뚝심 있게 교제를 해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14살 차이. 그런데 더한 분들도 있어요. 이한위 씨도 19살 차이가 나기도 하고 그런데 소유진 씨는 친정 엄마, 아버지가 30살 차이가 나거든요. 그러니까 나이 차이에 대한 개념이 없이 살았다는 거죠. 그러니까 가정환경도 매우 중요합니다.

[앵커]
죄송합니다마는 몇 살 차이요, 30살 차이요?

[인터뷰]
30살 차이요.

[앵커]
소유진 씨 엄마, 아버지가. 계속 나옵니다. 이윤진, 이범수 씨는.

[인터뷰]
13살 차이. 박수진, 배용준 씨는 13살 차이. 이병헌 씨, 이민정 씨는 12살 차이. 띠동갑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거예요. 이제 오히려 신랑이 더 어린 경우도 거의 10년까지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백지영 씨도 남편하고 9년 차이가 나잖아요. 요즘에는 약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무색한 게 뭐냐하면 동안시대가 되다 보니까 능력이 있으면 대부분 동안이에요. 외적으로 볼 때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앵커]
왜 저를 보세요. 저는 우연히 서 소장님 바라봤는데...

[인터뷰]
정치권에도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 박근령 전 이사장하고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4살 차이고 남성이 연하예요. 저는 이걸 보면서 진 것 같아요. 속으로 상당히 부럽습니다.

[인터뷰]
남자들이 그런데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어요. 본인들은 저런 거 부러워하지만 내 딸은 절대 그런 거 좋아하지 않거든요. 교수님도 따님들 있으신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좋지 않으실 겁니다.

[인터뷰]
그런데 상대가 이병헌 씨라든가 배용준 씨라든가 서태지 씨라고 하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왜냐하면 이 나이 차이가 나 보이면 그런데 팬들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볼 때도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들어보이지 않아요. 워낙에 핸섬하게 잘 가꾸고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나이 차이는 거의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사실 외모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고 젊게 사니까 사상이나 생각과 가치관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요즘에는 세대단절이 거의 없어요. 연예계에서는 귀와 눈을 노화가 없이 해야 된다고 해서 트렌드를 항상 받아들이고 해야 되니까 능력도 있죠. 트렌드를 받아들이니까 대화도 잘되죠. 그러니까 나이 차이를 다 뭉개고 만나는 커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한 40대 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이게 되는데 제 경험으로는, 물론 저는 연예인이 아닙니다마는. 40대 후반이 넘어가잖아요. 그러면 귀찮아서 다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이 커플 정말 잘되기를 바라겠고요. 또 한 가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역시 사람은 취미를 잘 가져야 된다, 좋은 취미를.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동의합니다.

[앵커]
지금 취미들이 뭔지, 제가 김 박사님은 뭔지는 압니다마는. 그런 취미는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마는.

[인터뷰]
알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쨌든 진짜 나이라는 거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두 분 정말 사랑을 가꿨으면 좋겠습니다. 가꾼다는 거 제가 참 중요하다고 보는 게 사랑은 만들어진 것을 잡는 것이 아니거든요. 만들어가는 과정 그래서 두 사람 속의 기억이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굉장히 두 분에게 힘이 될 겁니다. 잘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네 분의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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